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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OECD 보고서에 도전장 내민 이대·숙대의 실험
━ 공학도 양성 나선 여대들 ‘화성에서 온 과학·기술자, 금성에서 온 의료인.’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제목이다. 미국 작가 존 그레이의 베스트셀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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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?
중국이 인공지능(AI) 굴기에 시동을 걸었다. 당국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.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미국과 양강 구도를 그리고 있다.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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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] UNIST, 공학 논문 피인용 1위…서강대, 셀파처럼 기업 컨설팅
━ 2016 대학평가 4개 계열별 평가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(UNIST)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(왼쪽 둘째)와 대학원생들이 양극 소재 분말이 담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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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뭣을 배우는 곳인고? 긴 영어 이름 학과 분석
스마트ICT융합공학과, 파이버시스템공학과, 애그로시스템공학부 등 대학들의 학과명이 갈수록 생경해지고 있다. 글로벌, 시스템 등 좋은 뜻의 영어 단어를 남발하는 데다 융합이란 명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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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, 위기인가 기회인가
헉슬리의 ‘멋진 신세계’ 속 ‘오, 포드!’, ‘템페스트’영국의 올더스 헉슬리(A. Huxley)는 1932년에 ‘멋진 신세계’(Brave New World)를 발표했다.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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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자+바이오같은 이종교배에 한국 기업 미래 있다”
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요약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생태계는 미국의 손안에 있다. 13억 거대인구의 중국은 ‘세계의 공장’에서 ‘세계의 시장’으로 바뀌면서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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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]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, 위기인가 기회인가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‘멋진 신세계’ 속 ‘오, 포드!’, ‘템페스트’영국의 올더스 헉슬리(A. Huxley)는 1932년에 ‘멋진 신세계’(Brave 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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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교 깊이보기]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, 과학자·피아니스트가 함께 가르치는 융합 특강…방학 땐 대학서 연구
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업 중 실험·연구가 많다.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베이스랩(MBL)이라는 물리 실험 장비를 이용해 자유 낙하 실험을 하고 있다.교사 90% 석·박사 출신…입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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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정체성 모호한 ‘짬뽕 전공’ 누가 맛있어 할까
양영유논설위원 젊은이들은 우울하다. 매년 50만 명이 넘는 대졸자(전문대 포함) 중에서 일자리를 얻는 건 절반 남짓에 불과하다. 경제 상황만 탓하기에는 대학 문을 나선 이들의 전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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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교 깊이보기] 졸업생 82% ‘서울대·KAIST·포스텍’ 진학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
고교 3년 과정 1년에 마치고 연구 프로젝트 진행수학·과학 교사 96% 박사…대학교 교과 수업도 개설고3은 수능 대신 논문 준비, 국내외 학회지에 57회 게재 한과영 2학년 박재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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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영웅 시리즈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겸 기술담당 사장
구글글래스를 쓴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겸 기술담당 사장. 구글글래스는 안경 하나만으로 사진 촬영부터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한 웨어러블 컴퓨터로 구글 혁신의 상징이다. 세르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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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영혼은 있을까, 뇌는 답을 알고 있다
마음의 미래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, 김영사 580쪽, 2만4000원 책의 첫 장에서 ‘미래의 제국은 정신의 제국일 것이다’라는 윈스턴 처칠의 경구가 눈에 들어오자 마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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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 필요 없다! LED 빛 먹은 식물 쑥쑥 자라
LED 산업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응용 범위가 넓어 미국이나 일본?한국 등 세계 각국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다. LED는 반도체다. 전기에너지를 조절하면 밝기와 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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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 필요 없다! LED 빛 먹은 식물 쑥쑥 자라
LED 산업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응용 범위가 넓어 미국이나 일본한국 등 세계 각국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다. LED는 반도체다. 전기에너지를 조절하면 밝기와 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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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여대, 환자맞춤 식품 … 중앙대는 휴대전화 화질 개선
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전자소자공동연구소에서 이태윤 교수(오른쪽에서 둘째)와 학생들이 CVD(박막증착장비)를 활용해 실리콘 기판에 화학물질을 입히고 있다. 이 학부는 올해 전자공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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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대 김치 연구로 특화 … 충남대 1인당 SCI 논문 1위
조선대 식품영양학과 석사 1년 차인 김은지(22)씨는 올해로 2년째 연구실 생활을 하고 있다. 학·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학부 4학년 때부터 식품미생물실험실로 출근했다. 당시 선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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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가 주목하는 전북대의 별들 "노벨상 내 손에 있소"
전북대의 연구경쟁력과 명성이 일취월장(日就月長)하고 있는 데는 이 대학의 교수·동문 등 학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. 특히 의생명 공학 등 일부 분야는 노벨상 근처에 가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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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벤처기업 힘 실어줄 '성실 실패제' 도입하고…"
김기형 전 장관이 우리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‘한국판 실리콘밸리’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. 그 방법론을 듣기 위해 ‘성실 실패제’ 도입을 역설해온 오세정(60·사진) 기초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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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벤처기업 힘 실어줄 ‘성실 실패제’ 도입하고 정부가 기술자·투자자 연결해 히트작 내야
오세정 1953년 서울 출생. 경기고·서울대 물리학과 졸업. 미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.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거쳐 자연과학대 학장을 지냈다. 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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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형 인재는 ‘오늘 화가, 내일 기술자, 모레 작가’
스티브 잡스는 융합적 사고로 애플 신화를 썼다. 지난해 3월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 2를 발표하고 있다. [사진 Apple] 사회 전반에 걸쳐 융합(convergence) 바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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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IST, 모든 교수 2개 이상 학부 소속 전공 두 가지 이상 수료해야 졸업
UNIST는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할 만큼 융합교육이 제도화됐다. [사진=UNIST] 2009년 개교한 UNIST(울산과학기술대)는 ‘창의·융합·글로벌화’를 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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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IST, 8개 ‘KAIST 연구원’ 설립…다양한 주제 최첨단 융합 연구
KAIST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와 학생들이 KI 연구원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. [사진=KAIST] KAIST(한국과학기술원)의 ‘바이오 및 뇌공학과’는 융합연구를 위해 2002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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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리딩 대학 성균관대] 나노 연구 선도하는 SAINT
성균관대는 2005년 3월 성균나노과학기술원(SKKU Advanced Institute of Nanotechnology, 이하 SAINT)을 설립했다. SAINT의 연구는 설립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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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발 굵기 10만 분의 1 다루는 神技, 신산업혁명 이끈다
인류가 나노의 극미시(極微視)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. 나노미터(nm)란 10억 분의 1m, 1나노미터(nm)는 머리카락 10만 분의 1 크기다. 1959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